최근 3개월 동안 광주디자인진흥원의 디자인 멤버십 학생들을 대상으로 광주 유스퀘어(U-square) 버스터미널의 티켓 구매 키오스크 리디자인 프로젝트에 대한 멘토링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광주 유스퀘어는 대면으로 발권하는 창구를 모두 없애고 모바일 앱 또는 현장 키오스크만으로 발권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모바일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노인들의 경우 현장 발권에서조차 키오스크를 사용해야 하다 보니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듯했습니다. 유스퀘어도 이런 부분에 대한 문제를 인식하고는 있어, 키오스크 옆에 '도움존'을 두고 현장 도우미가 직접 발권을 도와주는 방식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광주 유스퀘어의 현장 발권 키오스크는 젊은 사용자들에게는 그리 어렵지 않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구성되어 있었으나, 정작 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