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X Design Mehodology

디자이너에게 필요한 리서치(Research), 통찰력(Insight), 창의력(Creativity)

푸른염소 2022. 8. 9.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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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디자이너의 창의력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대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현대 디자인은 철저한 리서치에 기반하여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결과물을 더 원하게 되었습니다.

디자이너는 리서치 방법론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습득을 필요로 하고, 리서치 결과를 바탕으로 디자이너만의 통찰력으로 문제를 정확히 꿰뚫어 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디자이너는 정확한 문제를 정의하고, 이에 대해 합리적이고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책상에 앉아 마냥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를 기다릴 수는 없습니다.

디자이너가 미션을 받았을 때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리서치부터 시작하는 일입니다.


리서치는 디자인이 시작되는 출발점입니다.

시대에 부합하는 새로운 상품을 만들거나 시대를 앞서는 상품이 필요하다면 트렌드 리서치를 시작해야 합니다.

기술 기반의 하이테크한 제품을 만들어야 한다면, 최신 기술에 대한 리서치를 시작해야 합니다.

상품을 시장에서 반드시 성공시켜야 한다면, 시장을 리서치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중에게 선택되는 상품을 만들어야 한다면, 대중 (고객 또는 사용자)에 대한 리서치를 해야 합니다.

 

unplash.com

 


리서치는 디자이너가 디자인의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을 때 나침반의 역할을 해줄 수 있습니다.

나침반의 화살표가 항상 북쪽만을 가리킨다고 해서 모두가 북쪽으로 가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북쪽을 가르키고 있는 나침반을 기준으로 동쪽으로 갈지, 서쪽으로 갈지, 남쪽으로 갈지 선택하는 것은 디자이너의 몫입니다.

북쪽을 가르키는 나침반이 리서치를 통한 결과라면 북쪽을 기준으로 어떠한 전략적인 방향을 선택해서 갈지는 온전히 디자이너의 몫입니다.

즉, 리서치에 디자이너의 통찰력이 가미되지 않으면 리서치 결과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반면에 북쪽을 가리키는 나침반이 없다면 디자이너는 자신이 어느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조차도 모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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